12월 제철음식…“열 내는 음식으로 한파 이기자”

입력 2014-12-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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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화면 캡처)

12월 첫날부터 눈을 동반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12월 제철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제철음식으로는 무, 늙은호박, 홍합, 굴, 삼치, 명태, 대하, 귤, 유자, 석류 등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열을 내리는 찬 성질과 소염성분을 지닌 유자가 좋지만 평소에는 몸에 열을 북돋을 수 있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한파에 대비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흡수가 어려워 소화하기 위해 몸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데 이때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겨울 무는 비타민C와 디아스타제, 단백질 분해효소 등이 풍부해 이러한 발열 과정을 돕는다. 또 소화와 해독작용에 좋기 때문에 밀가루나 생선회 등과 함께 먹으면 좋다.

명태 역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겨울에 섭취하기 좋은 음식이다. 또한 명태는 성질이 따뜻해 몸이 찬 사람들에게 더욱 좋다. 명태는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해독 기능이 뛰어나다. 체내 독소가 배출되면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찬바람이 불면 따뜻한 홍합탕이 생각나는 이유는 단순히 미각이 아니라 몸이 보호를 원해서 일 수도 있다. 겨울철 추위를 덜 느끼려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야 하는데 홍합에 풍부한 셀레늄 성분은 신진대사기능을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몸에 열을 낸다.

늙은호박은 산부들이 부기를 빼고 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고아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늙은 호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카로틴, 비타민C, 칼륨, 레시틴 등 때문이다. 호박은 특히 팥과 궁합이 잘 맞는다. 팥은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B1 더한다.

12월 제철음식 정보에 네티즌은 “12월 제철음식, 오늘 저녁엔 뭘 먹을까?” “12월 제철음식, 비지찌개나 유제품을 데워 먹고 나면 몸이 오래 따뜻한 이유가 있었네” “12월 제철음식, 음식으로 감기 예방 가능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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