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규모 1조 달러 돌파, 최단기·최대기록…“무엇 때문?”

입력 2014-12-01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수출입 실적(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우리나라 무역 규모가 최단기간에 1조달러를 돌파했다. 무역 흑자에서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는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이 5237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수입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818억7300만달러를 기록해 4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418억67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441억에 바짝 다가섰다. 산업부는 연말까지 무역수지 450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성과의 원인을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 증가에서 찾았다. 실제 올해 한국의 수출 증가율(2.4%)은 세계 교역증가율(1.9%)을 상회한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과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 10월까지 8.0%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 증가율 2.8% 보다 앞서는 수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FTA 발효국과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호조가 현재 긍정적인 수출 상황을 이끌고 있다”며 “지난해 감소세를 보이던 수입 증가율도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무역 규모 1조 달러 돌파 소식에 네티즌은 “무역 규모 1조 달러 돌파, 민생 경제와는 어떤 연관이 있지?” “무역 규모 1조 달러 돌파, 거시 경제는 괜찮다는데 민생경제 나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음” “무역 규모 1조 달러 돌파, FTA가 진짜 도움 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20,000
    • -3.71%
    • 이더리움
    • 4,100,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9.14%
    • 리플
    • 770
    • -3.14%
    • 솔라나
    • 199,600
    • -6.42%
    • 에이다
    • 500
    • -3.1%
    • 이오스
    • 688
    • -5.23%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5.71%
    • 체인링크
    • 16,180
    • -3.75%
    • 샌드박스
    • 377
    • -5.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