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정보보호 지식포털 본격 가동

입력 2006-10-19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전문 지식포털(www.securenet.or.kr)이 20일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전문가로 한정됐던 정보보호 분야에 정부, 학계, 연구소, 업체, 일반 네티즌 등 다양한 참여자가 지식의 생산자와 소비자로서 활발히 지식을 교류하는 공식 창구가 마련됐다.

올해 정부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포털 사업을 통해 정부는 복잡한 수요자들의 이해를 조정하고 학계ㆍ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흡수하며 업계는 소비자의 욕구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산하기관, 연구소, 업체 등 유관기관간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적인 지식공유, 업무 협조를 통해 해킹, 개인정보보호 등 정부 정책의 외연을 확대하여 정보보호 정책의 품질을 제고한다.

민간 협회, 이용자단체, 네티즌 등이 온라인상에서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각종 협의회, 포럼, 학습동아리 등 관련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정보보호 기술훈련장, 정보보호 ITRC(IT 연구센터) 등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과 인력 수급 DB 구축하여 양질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이 포털은 자연어 검색과 온라인투표, 푸쉬형 서비스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정보보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전문가 SOS, 정보보호 통계서비스 등 일반인들이 손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포털의 운영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는 일본, 미국 등 해외 주재 정보보호 전문가들을 해외통신원으로 활용하는 등 2006년말까지 700여명의 전문가 회원을 유치하고 11월부터는 민간 포털인 다음(Daum)과 제휴해 지식 포털의 주요 내용이 다음을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바로 제공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에서 발행한 1만여건의 논문, 국내외 유수 보고서가 전문 DB로 구축돼 있으며 2008년부터는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정보보호 지식포털은 국내의 대표적인 UCC(User Created Contents) 실천 사이트로 사용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아이핀(i-PIN)을 적용하여 개인정보보호에도 수범 사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286,000
    • +3.98%
    • 이더리움
    • 3,191,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35%
    • 리플
    • 730
    • +1.81%
    • 솔라나
    • 181,900
    • +3.06%
    • 에이다
    • 465
    • +1.75%
    • 이오스
    • 669
    • +2.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31%
    • 체인링크
    • 14,290
    • +1.85%
    • 샌드박스
    • 345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