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소속사, “‘노예계약’ 일절 없어. 기사로 소송 접해”… 제2의 메건리 사태 번질까

입력 2014-11-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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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메건리

▲BAP(사진=뉴시스)

아이돌그룹 B.A.P 멤버 전원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가운데 소속사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소송의 논점인 ‘불공정 계약 조항’이나 ‘노예 계약’의 요소는 일절 존재하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부당한 처우 또한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B.A.P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해 왔다”면서 “상호간 배려와 신뢰 속에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B.A.P는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서 TS엔터 측은 “최근 아티스트의 동의 하에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제기된 소송을 기사로 접하게 됐다”며 “이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BAP 메건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BAP, 메건리 힘내세요. 약자가 무슨 힘이 있겠어”, “BAP, 뭐 공판을 통해 밝혀지겠지”, “BAP 메건리, 어떻게 된 일이야. 아이돌들 떼거지 소송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AP. 메건리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후 보도된 B.A.P의 ‘전속 계약 무효 확인’ 소송 건에 대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그 동안 TS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B.A.P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매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B.A.P는 지난 10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밝힌 바 대로 상호간 배려와 신뢰 속에,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하여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당사는 해당 소송 건과 현재 상황에 대하여 조속히 확인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TS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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