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 컴백? 항상 일정 잡고 싶지만 구체적인 알맹이 없어" [지디X태양 인터뷰]

입력 2014-1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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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과 태양이 그룹 빅뱅의 새 앨범 발매에 관해 언급했다.

지디와 태양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카페 aA SMOKE HOUSE에서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지드래곤은 "빅뱅 컴백 일정을 구체적으로는 항상 잡고 싶은데 알맹이가 없다"고 운을 뗐다.

태양은 "긴 워밍업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지난해 제 솔로앨범을 낼때도 빅뱅 앨범 작업하고 있었다. 이번 컴백은 의미가 크고 중요한 앨범이 될 것 같다. 그래서 계속해서 작업 중이다"라며 "수록곡들은 많은데 제대로 된 타이틀곡을 만들고 싶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앨범 한곡 한곡 최선을 다해서 타이틀감으로 만들고 싶어서 욕심을 내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빅뱅 컴백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죄송스럽다. '말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하는 것 보다는 이럴 시간에 더 작업 열심히 해서 하루빨리 결과물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요즘에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3세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해온 지드래곤과 태양은 서로의 솔로앨범에 참여하며 성장을 거듭해온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GD X TAEYANG’으로 함께하며 싱글앨범 '굿 보이'를 내놓았다.

‘GOOD BOY’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함께 공동 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노래로 중독적인 트랩 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다른 트랩 뮤직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주위의 평가와 달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센스 넘치는 가사 역시 인상적이다.

‘GOOD BOY’ 뮤직비디오는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와 협업 제작된 것으로 지난 21일 자정 공개 후 25일 7시 기준 589만 1087회 조회수를 기록,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디X태양은 오는 12월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AMA)에서 '굿보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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