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절친 태양과 13년간 딱 한번 싸웠다" 도대체 무슨일이? [지디X태양 인터뷰]

입력 2014-11-25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YG엔터테인먼트

13년지기 절친 지디와 태양이 싱글앨범으로 만난 가운데 서로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디와 태양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카페 aA SMOKE HOUSE에서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지디는 "태양과 13년 정도 됐는데 딱 한번 싸웠다. 태양은 굉장히 남성적이고 저는 여성스러운 부부니 있다"라며 "서로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알기 때문에 서로가 원하는 이상을 끌어내주고 밀어내주는 관계이기 때문에 편하게 작업했다"고 이번 곡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태양은 '무엇때문에 싸웠느냐'는 질문에 "중학생때 같이 농구를 하다가 마찰이 생겼다. 다른 사람들이 중제를 해줬다. 시간이 지나서 바로 풀렸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뮤비처럼 곡의 안무를 볼 수 있지만 팬분들과 노는 분위기의 무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멋있는 무대를 할테니 봐주세요라는 느낌보다 안봐도 되니까 함께 춤추고 놀았으면 좋겠다. 즐기면서 했기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보지 않아도 듣고 느끼고 스트레스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3세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고동락해온 지드래곤과 태양은 서로의 솔로앨범에 참여하며 성장을 거듭해온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GD X TAEYANG’으로 함께하며 싱글앨범 '굿 보이'를 내놓았다.

‘GOOD BOY’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함께 공동 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노래로 중독적인 트랩 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다른 트랩 뮤직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주위의 평가와 달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센스 넘치는 가사 역시 인상적이다.

‘GOOD BOY’ 뮤직비디오는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와 협업 제작된 것으로 지난 21일 자정 공개 후 25일 7시 기준 589만 1087회 조회수를 기록,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디X태양은 오는 12월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AMA)에서 '굿보이' 첫 무대를 선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8,000
    • -2%
    • 이더리움
    • 4,332,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1.26%
    • 리플
    • 663
    • +5.57%
    • 솔라나
    • 191,000
    • -5.26%
    • 에이다
    • 568
    • +2.53%
    • 이오스
    • 733
    • -1.74%
    • 트론
    • 192
    • +1.05%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0.37%
    • 체인링크
    • 17,510
    • -3.42%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