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3분기 적자전환..."4분기 개선가능"

입력 2014-11-25 10:27 수정 2014-11-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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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NBA선전…수익성 개선 기대

엠케이트렌드의 3분기 수익성이 악화됐다. 4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영업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엠케이트렌드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50억6700만 원, 영업손실 19억7700만 원, 당기순손실 3억2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엠케이트렌드가 3분기 적자 전환한 것은 내수경기 부진과 소비침체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재고부담에 따른 추가적인 재고자산 평가손실 약 16억 원이 반영됐고 중국 'NBA' 사업 전개에 따른 고정비용이 일부 추가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절적 성수기인 겨울철을 앞두고 있고 현재 중국 NBA 영업상황이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엠케이트렌드는 현재 국내와 중국에서 신규브랜드 NBA를 론칭하고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나가며 성장성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73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진출한 중국사업은 현재 총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 16일 항주은태백화점에서 열린 개점기념 행사에서 약 330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NBA 사업은 향후 마케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NBA 경우에도 전년대비 80%이상의 성장성을 보이며 흑자전환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매출확대에 따른 실적 기여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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