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83.8 기록… 지난달보다 3.3P ↓

입력 2014-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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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기전망조사 발표… 내수 회복 미약하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36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전월보다 3.3p 하락한 83.8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회는 내수 회복이 여전히 미약하고 일부 업종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경공업은 지난달보다 4.1p 떨어진 82.6, 중화학공업은 2.6p 하락한 84.8을 기록했다. 소기업은 82.0, 중기업은 89.1을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각각 2.7p, 4.9p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3.5p, 혁신형제조업이 2.9p 낮아졌다.

특히 생산(88.3→85.2), 내수(86.5→82.8), 수출(88.5→86.5) 등의 항목에서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3.8.→102.8), 제품재고수준(105.2→104.0)은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목재 및 나무제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등 15개 업종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기타운송장비, 전기장비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11월 중소기업 업황실적지수는 지난달보다 0.5p 하락한 82.1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70.3%가 내수부진이라고 응답해 2년 7개월째 1위를 이어나갔다. 이외에도 업체간 과당경쟁(38.5%), 인건비상승(28.2%), 판매대금회수지연(27.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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