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시청률 21.3% 기록…한지혜, 추행 당하고 도둑 몰려

입력 2014-11-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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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사진=MBC)

‘전설의 마녀’ 시청률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10회는 시청률 21.3%(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전설의 마녀’에서는 수인(한지혜), 풍금(오현경), 미오(하연수)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하지만 사회의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극중 수인은 ‘만수제과’에서 제빵사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려 하지만, 계속되는 김사장(태항호)의 구애에 불길한 기운을 느꼈다. 늦은 밤 술 취한 김사장은 수인이 자고 있는 방으로 몰래 들어와 수인을 추행하려 했다. 김사장의 손길을 뿌리치며 주방으로 도망간 수인은 강제로 껴안으려는 김사장의 머리를 빵도마로 내리쳐 김사장을 쓰러뜨렸다.

당황한 수인은 119를 불렀고, 병원에서 깨어난 김사장은 “저 여자가 금고에서 돈을 훔쳐가려다가 나한테 걸렸다. 줄행랑치는 걸 내가 잡았더니, 나무도마로 내 머릴 내리쳤다”며 거짓말을 해대 수인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 180도 돌변한 김사장의 태도에 수인은 거짓말이라고 항의해보지만 김사장의 “쟨 전과도 있는 애예요”란 말에 할 말을 잃었다.

풍금은 고시원에서 월한(이종원)과 벽을 사이에 두고 기막힌 동거를 이어갔다. 풍금과 월한은 2년 만에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마침 월한을 도진(도상우)으로 알고 있는 여자(도진 대신 월한과 선을 봤던 여자)들의 대화를 듣고, 풍금의 오해는 깊어졌다. 또 대화 도중 월한이 “아버지가 포도농장을 했었다”라는 말에 풍금은 “와이너리까지 갖고 있냐?”라며 놀랐다.

보육원에서 빨래를 하던 미오는 봉사활동 나온 앵란(전인화)을 보고 급하게 이불 뒤로 가서 숨었다. 하지만 광땡이가 “엄마”하며 미오를 찾아오는 바람에 앵란에게 발각됐다. 미오와 앵란은 커피숖에서 만난 미오와 앵란! 앵란은 미오에게 “이 길로 당장 떠나”라며 돈봉투를 내밀었다. 하지만 미오는 앵란에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머니는 저를 이해해줄 줄 알았다. 근데 그 누구보다 더 지능적이고 악랄하게 저를 괴롭혔다. 세컨드라고 무시하는 가족들과 사람들 때문에 평생 힘들어한다고 들었는데 어머닌 그럴 자격 없으시다. 어머니는 그돌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되셨다”고 말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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