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2층 FCCL 사업 신규 진출

입력 2006-10-17 13:58 수정 2006-10-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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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이 S&P 공법(일명 전해도금법)의 2층 FCCL 필름사업에 진출한다.

도레이새한은 17일 총 250억원을 투자해 구미 3공장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연산 70만㎡ 규모의 2층 FCCL 필름을 2007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전해도금법 필름업체인 일본 TAF사의 기술을 도입하고 `메타로얄 (METALOYAL)`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전해도금법 2층 FCCL은 PI(Polyimide) 필름 표면에 두께 2~18 ㎛의 구리를 도금하므로써 구리 도금층과 베이스 필름의 밀착성이 높고 화인피칭(Fine Pitching) 가공성과 내굴곡성, 내열성 등이 우수한 소재이다. 주로 대형 LCD, 노트북, 휴대전화 등의 액정 패널(Panel)과 고밀도 컨넥터 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도레이새한은 최근 일본, 대만의 액정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한국의 디스플레이, 모바일 분야의 소재 국산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액정패널의 대형화, 박형화(薄型化) 및 구동장치의 소형화 요구에 따라 2층 FCCL의 수요가 급신장함에 따라 진출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2층 FCCL의 세계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2010년경에는 83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해도금법 2층 FCCL의 2005년도 세계수요는 250만㎡/년 규모로 연간 25%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경에는 한국이 세계수요의 30%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레이새한의 전해도금법 2층 FCCL 생산으로 연간 3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수출도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1000 억원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로 증설을 추진하여 연산 400만㎡ 규모까지 확대하므로써 세계적인 연성회로기판 소재메이커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도레이새한은 2층 FCCL 사업의 진출로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3층 FCCL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및 전자정보재료 분야에서 고부가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종합 IT소재기업으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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