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평년보다 포근… 동해안 지역 많은 눈

입력 2014-11-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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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대체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21일 오전 기상청이 발표한 "2014·2015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변동 폭이 크겠다.

12월은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1.5도) 수준을 유지하거나 좀더 따뜻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4.5mm)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월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평년(영하 1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많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28.3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는 2월은 평년(1.1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35.5mm)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겨울철 동안 약한 엘니뇨가 유지되면서 기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현숙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올 겨울 우리나라는 엘니뇨의 간접 영향을 받아 기온이 오르면서 지난해처럼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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