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도서정가제 시행, 시민들 잘 몰라...도서 재정가제란?

입력 2014-11-21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서정가제 시행…‘도서 재정가제’ 대부분 몰라 “도서 재정가제란?”

(사진=이투데이 DB)

‘도서정가제’가 2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날 도서정가제 시행과 관련해 제대로 제도 이행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사가 정한 가격보다 서점들이 책을 더 싸게 팔 수 없게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다.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 원칙적으로 신간·구간 모두 할인 폭이 최대 15%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18개월이 지난 책에 대해서는 ‘도서 재정가제’도 동시에 시행된다.

하지만 도서 재정가제가 동시에 시행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도서 재정가제는 출간 후 18개월이 지난 책에 대해 출판사 스스로 인하 여부를 결정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출판사들은 이를 통해 도서정가제 시행 전 할인 판매 수준으로 책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6일부터 닷새 동안 출판사들로부터 ‘특별 재정가’ 신청을 받은 결과, 146개 출판사가 2993종의 책에 대해 평균 57% 할인한 가격을 신청했다.

신청 책 2993종 가운데 85%가 초등학생 대상 아동책이며, 어학 및 실용서가 그 뒤를 이었다.

재정가 도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repr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란 보복 공언에 미국 항모전단 급파…이란 대탈출 시작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지각 출발에도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지지율 초접전…여성ㆍ흑인 더 결집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심판의 날' 비트코인, 11% 급락…이더리움 2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1: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81,000
    • -9.54%
    • 이더리움
    • 3,288,000
    • -20.21%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15.13%
    • 리플
    • 678
    • -13.85%
    • 솔라나
    • 185,000
    • -10.06%
    • 에이다
    • 444
    • -14.29%
    • 이오스
    • 608
    • -14.12%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16
    • -1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16.34%
    • 체인링크
    • 13,680
    • -17.54%
    • 샌드박스
    • 330
    • -1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