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여군 소외감 느껴선 안 돼"

입력 2014-11-2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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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사나이'에서 '전사들' 변경

(JTBC 방송 캡처)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특전사 군가의 가사가 일부 수정됐다. 여군을 배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육군은 지난해 10월에 취임한 전임범 특전사령관이 군가 개사를 지시했고, 검은 베레모 등 특전사만이 부르는 가사에서 '사나이' 대신 '전사들'로 바꿔 올해부터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인범 특전사령관은 "특전사에 훌륭한 여전사가 많은데 소외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직접 개사 결정을 내렸다.

한편 개사된 군가 '검은 베레모'는 공군가 '빨간 마후라'를 만든 작곡가 故 황문평씨가 1960년 발표한 곡이다. 이를 1973년 기증받은 특전사는 부대가로 선정했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소식에 네티즌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남녀평등이 군에서도?"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신기하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이제 군에서도 여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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