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TLCㆍMLC, 실제 성능 차이 살펴보니

입력 2014-11-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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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애플 ‘아이폰6’에 적용된 멀티 레벨 셀(MLC)과 트리플 레벨 셀(TLC) 낸드플래시 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홍콩의 IT(정보기술) 매체 ‘HKEPC’가 자체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 자료에 따르면 MLC와 TLC가 혼재된 아이폰6(64GB)에 대한 벤치마크를 진행한 결과 MLC 낸드플래시가 적용된 아이폰6만이 안정적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TLC 낸드가 적용된 아이폰6는 제로필 쓰기 성능에서 207MB/s까지 기록했지만 일정 용량의 시스템 메모리를 디스크 캐쉬용으로 사용하는 문제가 발견됐다. 또한 500MB 이상의 대용량 파일 복사에서는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아이폰6 시리즈에 사용된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아이폰6는 MLC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TLC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섞여서 사용됐고, 이중 TLC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애플리케이션 충돌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최근 맥루머 등 외신은 애플이 해당 부품을 MLC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TLC는 싱글 레벨 셀(SLC)와 멀티 레벨 셀(MLC) 방식보다 저렴하고 2~3배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리고 수명이 짧다. 애플은 제조비용 절감과 고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이점때문에 아이폰6 플러스 64GB와 128GB 모델 상당수에 TLC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6 TLC와 MLC 성능 차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TLC와 MLC 성능, 정말 차이나네”, “아이폰6 TLC와 MLC, 왜 혼용했을까”, “아이폰6 TLC와 MLC, 애플에 환불 요청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애플아이폰6 TLC M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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