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2.6% "국내 자살예방 정책 기억 안나"

입력 2014-1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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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가량이 우리나라의 자살예방 정책이나 캠페인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비영리민간단체 '라이프(LIFE)'가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억나는 우리나라의 자살예방 정책이나 캠페인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72.6% 응답자가 '없다'고 답했다.

'기억난다'고 답한 응답자 중 63.8%는 기억하고 있는 정책이나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답해 자살예방 활동의 적극적 홍보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단체별 적극성과 관련해 '각 단체별로 자살예방 활동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시민사회단체(32.3%)가 가장 높았다. 종교단체(31%), 중앙정부(19.8%), 지방자치단체(15.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자살예방 활동에 가장 노력해야 하는 사람 또는 단체'로는 주변사람(55.5%)이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19.2%)'였다.

이명수 라이프 운영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이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에서 최근 2~3년간 자살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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