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경제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 발휘돼야"

입력 2014-11-19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기업가들이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근로자는 배려하는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에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서아프리카 파견 에볼라 대응 보건의료인력’ 공모에 신청이 쇄도한 사례를 화제로 꺼내면서 “직업정신에 투철한 사람들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는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투자하고 금융인은 우량 기업을 발굴해 금융을 지원하고 근로자도 동참해서 어려울 때는 상생해야 한다”며 상생협력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특히 이 총재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돌파구는 결국 기업가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투자 부진을 우려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김재영 서울대 교수,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장, 조하현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0,000
    • +3.29%
    • 이더리움
    • 3,180,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2,000
    • +4.12%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900
    • +3.61%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7
    • +2.4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41%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