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여야 제자리걸음…사회적 협의체 설립두고 '팽팽'

입력 2014-11-18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무원연금 개혁안, 여야 또 표류…사회적 협의체 설립두고 '팽팽'

(=뉴시스)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야의 의견 대립은 여전했다. 18일 열린 여야 원내대표 간 주례회동도 성과없이 끝났다.

이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충돌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정기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했더니 야당은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자고 했다"며 "이는 이해 관계자를 불러들여 시간만 끌다가 무산시키려는 전략이 틀림없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도 "양당 간 인식 차가 커서 합의사항이 없었다"며 "당분간 여야 수석 간 만남도 잡히지 않았고, 언제 논의를 재개할 것인지 정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예산 편성 책임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누리과정 지원 문제도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정조사를 둘러싼 공방이 길어지면서 논의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09,000
    • -0.07%
    • 이더리움
    • 3,490,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8,300
    • -1.42%
    • 리플
    • 863
    • +17.41%
    • 솔라나
    • 218,700
    • +0.37%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58
    • +0.46%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0.43%
    • 체인링크
    • 14,180
    • -2.07%
    • 샌드박스
    • 35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