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후강퉁 시대 유망 투자 전략으로 헬스케어, 환경오염, 청정 에너지 관련한 유틸리티, IT, 인프라, 보험 섹터에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이은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후강퉁 개시일인 17일 상하이 및 항셍 종합지수는 각각 - 0.2%, -1.2%의 수익률을 시현,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한 때 1.2% 상승했으나 하락 마감했다”며 “상하이 종합지수 거래량은 1976억원 위안이었으며 외국인의 후강퉁의 일일 거래 규모는 한도(130억 위안)을 초과, 종합지수 거래량은 10월 이후 거래 평균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이 관심 많았던 종목으로는 진서차축(+8.8%), 대진철로(+6.2%), 상해자동차(+3.2%), 중국국제여행(+2.6%), 귀주모태(+1.8%)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연구원은 “2015년 중국 본토증시는 상저하고(상하이 종합지수 2400~2800p)흐름으로, 상반기 매크로 차원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보이고 이에 따른 조정후 하반기 반등이 예상된다”며 “현재 중국증시는 과거 멀티플 비교시 상대적 저평가가 돋보이는데, 헬스케어, 환경오염, 청정에너지 관련한 유틸리티, IT, 인프라, 보험 섹터의 차별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