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상지대 특별 종합감사 실시

입력 2014-11-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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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사학비리 당사자인 김문기 씨의 총장 취임으로 내분을 겪고 있는 상지대에 대해 특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또 임기만료 후 연임을 신청한 기존 이사 5명의 임원취임 승인 신청도 반려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법인 상지학원과 상지대에서 제출한 대학운영 정상화 방안과 추진계획을 검토한 결과 공사비 출연 계획 등 구체적인 정상화 실행방안이 빠져 있고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결과도 제출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9월 18일 상지대에 법인에 대해 대학운영 정상화 방안을 제출했고, 제출한 정상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다시 내도록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교원과 학생들의 농성이 진행 중임에도 분규가 교육부와 외부 요인으로 발생했고, 교육부의 정상화 요구가 사학운영의 자율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해 24일부터 2주간 감사를 시행하고 필요하다며 추가 감사를 할 계획이다.

상지학원 이사들이 상지학원의 정관상 설립당초 임원을 변경한 것과 관련, 교육부는 사립학교법과 대법원 판례에 위배하는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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