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저축은행과 운용사 등 자회사 실적↑ ‘매수’ - 현대증권

입력 2014-11-17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17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신, 한국밸류운용 등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올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해 지난 분기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라며 “3분기 매출액(순영업수익)은 2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074억원으로 1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축은행과 자산운용 자회사의 실적 기여가 상당했다는 평가다. 현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5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한국저축은행의 업황은 정상화되었고 한국밸류운용은 빠른 성장세에 있다. 자회사의 실적기여가 동사의 이익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남은 기간의 이익 추정을 15% 상향 조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의 본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자회사들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는 점이 증익의 근거”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2,000
    • -0.79%
    • 이더리움
    • 3,625,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5,600
    • -1.76%
    • 리플
    • 735
    • -2.91%
    • 솔라나
    • 231,600
    • +1.62%
    • 에이다
    • 499
    • +0.6%
    • 이오스
    • 668
    • -1.91%
    • 트론
    • 220
    • +1.85%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2.63%
    • 체인링크
    • 16,780
    • +4.29%
    • 샌드박스
    • 375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