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서 에볼라 감염 의사 1명 미국서 치료 예정

입력 2014-1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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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가 미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CNN방송,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에라리온 출신 의사 마틴 살리아가 15일 오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NMC)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살리아는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받은 의사다. 최근 프리타운의 키시 연합 감리교 병원에서 일하다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살리아를 치료할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는 미국 내에서 생화학 봉쇄 병실을 갖춘 병원 중 한 곳이다.

앞서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릭 새크라와 촬영기사 아쇼카 묵포가 이 병원에서 치료받아 완치됐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시에라리온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판단하기에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면 환자는 15일 오후에는 오마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최대 피해국으로 꼽히는 라이베리아가 최근 국가비상사태를 전격 해제했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으로 감염자 6822명, 사망자 2836명이란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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