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ㆍ김수현ㆍ이민호…한류스타, 중국에서 상상못할 몸값!

입력 2014-1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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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비가 중국 톱스타를 능가하는 드라마 회당 출연료 1억5000만원을 받는다. 김수현은 중국 예능 프로그램 1회 출연으로 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민호는 중국기업 CF 한편 출연료가 20억원에 육박한다. 중국에서 한류스타들의 몸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다.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비가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DIAMOND LOVER)’에 60억원의 출연료를 받고 출연한다. 이 드라마에는 중국 최고 인기배우 탕옌이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러버’가 40부작이기에 비가 받는 회당 출연료는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중국의 남자 톱스타들이 받는 회당 1억3000만원 선을 넘어서는 출연료다.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이 커지고 드라마, 영화, CF 부문에서 한류스타의 출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류스타의 몸값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의 한류스타 출연료는 박해진 권상우 등 남자 스타의 경우 7000만~1억원 선이고 장나라 김태희 추자현 장서희 등 여자 스타의 경우는 4000만~9000만원 선이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김태희는 최근 촬영을 마친 40부작 중국 드라마 ‘서성왕희지’의 회당 출연료가 8000만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8일 중국 장쑤위성TV 예능 프로그램‘최강대뇌(最强大腦)’단 1회 출연료로 5억원을 받았고 이민호 역시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가 5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재석, 강호동 등 국내 최고 예능 스타의 회당 출연료 1000만원의 50배에 달한다.

한류스타의 중국 영화 출연료 역시 한국 영화 출연료의 2~3배다. 남자 한류스타의 경우 15억원 안팎을, 여자 한류 스타의 경우 10억원 내외의 영화 출연료를 받고 있다. 비, 송혜교, 송승헌 등이 10억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고 중국 영화에 출연했다. 한류 스타의 중국에서의 CF출연료는 상상을 초월한다.‘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 주연 김수현과 전지현 그리고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민호와 송혜교의 CF 출연료는 중국 톱스타의 몸값에 버금간다. 특히 이민호, 김수현의 CF 모델료는 15억~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고대행사 YC스페이스 오혜령 대표는 “‘상속자’의 이민호나 ‘별그대’의 김수현은 중국에서 CF 출연료는 정해진 것이 없다. 부르는 것이 값이다. 중국 광고업계에선 송혜교 전지현 등 스타들의 광고 모델료는 10억원선이고 이민호 김수현 두 스타의 CF출연료가 20억원 안팎이라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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