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우려에 약세...DAX 1.69% ↓

입력 2014-11-13 02: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최근 랠리 이후 경계매물이 출회됐고, 환율 조작 관련 벌금 여파로 은행주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이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25% 하락한 6611.0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69% 내린 9210.96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51% 빠진 4179.88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2% 내린 334.87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가 2.4% 하락하면서 은행주의 약세를 이끌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비롯해 영국 금융감독청(FCA), 스위스 연방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UBS HSBC 바클레이스 등에 환율 조작과 관련해 모두 43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바클레이스에 대한 벌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RBS는 0.95% 하락했고, HSBC는 0.30% 빠졌다.

유틸리티업종도 부진했다. 이탈리아 최대 유틸리티기업 에넬의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다. 에넬은 지난 3분기 조정후 순이익이 2억98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망치 3억2040만 유로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국 SSE는 올해 순익이 전년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힌 이후 주가가 2.9%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02,000
    • +1.57%
    • 이더리움
    • 3,153,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28%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600
    • -0.17%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52
    • +2.84%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33%
    • 체인링크
    • 14,400
    • +3%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