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옆트임 의상입고 걸그룹된 기분…처음하는 쇼케이스 긴장돼" [알리 컴백 쇼케이스]

입력 2014-11-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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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약 2년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가수 알리가 11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내 엠펍에서 3번째 미니앨범 ’TURNING POINT’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알리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다. 설레고 떨린다"며 "걸그룹이 된 기분"이라고 옆트임된 의상을 소개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에 수록곡 모두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알리는 선공개곡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를 선보였다. 알리는 "이별을 하고 난 뒤 슬픈감정으로 묻어난다. 그래서 노래는 거짓말을 못한다고 비유해봤다. 티가 나니까 노래를 거짓말을 못한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알리표 발라드와 확여히 차별화된 시도를 보여주는 곡들로 이뤄져있다. 타이틀곡 '펑펑'은 이기, 장원규, 서용배가 공동작업한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알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층더 깊고 풍부한 감성을 표현한다.

이밖에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 'Missing you' '취중전화' '그대여 함께해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알리는 12일 새 미니앨범 ‘TURNING POIN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신태현(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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