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경계 무너진 쇼핑]‘별다방’에서 줄은 왜 서니?… 앱으로 ‘나만의 커피’ 주문

입력 2014-1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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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사이렌 오더’샷시럽 등 선택 나만의 음료 저장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 5월 출시한 스마트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의 주문 화면. 사진제공 스타벅스코리아

최근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소비자에게 편리함을 더하는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속속 생겨나는 시간 절약 서비스들은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과도 맞아떨어지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오더(Syrup Order)를 지난달 출시했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고객이 원하는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다.

사용자가 ‘시럽 오더’ 앱을 실행시키면 주변 500m 반경 안에 있는 제휴매장들을 볼 수 있다. 매장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의 모든 메뉴를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지도 위에 매장 위치와 찾아가는 길 등의 추가 정보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수량과 추가옵션 등을 입력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휴대폰결제는 물론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통한 쉽고 빠른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졌다.

‘시럽 오더’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매장 안에 들어가지 않고도 주문·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완료된 주문은 매장으로 직접 전송되고 매장에서 제작이 완료되면 주문자의 스마트폰으로 ‘픽업알림’ 메시지가 전달된다. 점심시간 등 매장이 혼잡한 시간에도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으로 주문번호를 보여주고 주문한 물건을 수령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려는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인기다.

스타벅스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내놔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주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한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선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이 결제 후 방문한 매장에서 앱을 실행해 주문을 전송하면, 본인의 스마트폰에 ‘주문 승인’, ‘음료 제조’, ‘제조 완료’ 등의 순차적인 과정이 팝업 메시지로 자동 전달되며 주문 완료를 알려주는 ‘진동벨’ 기능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샷, 시럽, 휘핑 크림 등의 추가 유무를 비롯해, 우유(무지방·저지방·일반)와 두유 선택 등 기호에 맞게 즐겨 마시는 음료를 ‘나만의 음료’로 미리 저장하는 등 고객 맞춤형 기능도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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