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국 티몰 입점…직구사업 강화 박차

입력 2014-11-09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생활건강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솔로데이’(11월11일)를 앞두고 중국 내 해외 직접구매(직구)족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15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산하 B2C 해외직구몰 ‘티몰 글로벌’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백화점에서 후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약 116% 성장하는 등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폭발적”이라며 “여세를 몰아서 온라인 직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글로벌 티몰 내 숍 오픈과 함께 진행한 화장품 예약판매 행사에서는 ‘후 공진향 인양 2종 세트’가 예약판매 시작 열흘 만에 5000세트가 매진됐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직구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면세점 베스트셀러 품목 및 현지 화장품 검색어 순위 등을 고려해 500여개 선별된 품목을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한다. 프레스티지 브랜드 후, 오휘, 숨, 빌리프와 매스티지 브랜드 수려한, 비욘드 등을 총 6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솔로데이’를 기점으로 해외 화장품 구매에 적극적인 중국 고객들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솔로데이에는 타오바오몰, 티몰 쇼핑거래액만 350억 위안(약 6조원)에 달했으며, 올해 500억 위안(약 8조758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VIP 회원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한류스타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50,000
    • +4.85%
    • 이더리움
    • 3,173,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6.2%
    • 리플
    • 727
    • +2.11%
    • 솔라나
    • 181,500
    • +4.13%
    • 에이다
    • 465
    • +2.65%
    • 이오스
    • 668
    • +3.7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86%
    • 체인링크
    • 14,280
    • +2.96%
    • 샌드박스
    • 34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