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한도전’ 하차 하나?

입력 2014-1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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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진은 음주단속에 걸린 노홍철의 차량(뉴시스)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가운데 ‘무한도전’ 하차 여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8일 오전 노홍철은 새벽 1시경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결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경찰은 노홍철에게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노홍철은 와인를 마신 사실은 인정했지만 1차 음주 측정을 거부, 결국 채혈을 하고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노홍철의 혈액은 국릭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져 정확한 혈중 알콜 농도가 확인될 예정이며 측정 결과는 10일 이후 통보된다.

앞서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한 길은 4월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따라서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정지에 해당한다면 노홍철 역시 ‘무한도전’ 하차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자체가 문제여서 일부 시청자와 네티즌은 노홍철의 '무한도전' 하차 요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 노홍철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무한도전 어떡해”, “노홍철 왜 음주운전은 해가지고”, “노홍철 무한도전 하차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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