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청약] 증시 전문가들 “상장하면…최고 50만원까지 전망”

입력 2014-11-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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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조5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린 삼성SDS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삼성SDS 상장후 주가가 5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각 증권사에서 전망한 삼성SDS의 목표주가 밴드는 35만원 선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제시된 상태다.

현재 삼성SDS의 공모가는 주당 19만원 선이다. 상장후 주가가 2배에서 3배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SDS가 삼성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중점에 서 있는데다, 향후 실적 가능성까지 높아 기업가치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삼성SDS가 상속세 납부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규모 현금 확보 창구로 쓰일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때문에 삼성그룹 차원에서 삼성SDS 주가 부양에 사력을 다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실제 지난 달 20일 KTB투자증권은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은 36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가장 높은 목표가인 50만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그룹 캡티브(계열사 내부 시장)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물류BPO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긍정적”이라며 “무엇보다 상장을 통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전환 과정에서 삼성SDS를 활용할 여지가 높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사물인터넷, 의료IT 등 분야에서 삼성SDS가 삼성전자와 사업협력, 대행, 양수를 통한 성장 기대력이 높다는 이유를 목표가 50만원의 근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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