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카투사 지원, 과거 정신질환 앓아 "뇌 안에 목소리가 들려"
▲스윙스(사진=뉴시스)
최근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에 병역 면제된 사실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스윙스는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정신질환에 대해 고백했다.
스윙스는 "뇌 안에서 머리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그 첫 기억이 4살 때 즈음이었다. 누군가 머리 안에서 엄청 화내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서 귀를 막고 잠 들었다. 나중에 의사가 '놔두라고 하더라. 나한테 뭘 하지 말고 술도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그 말을 들었겠냐. 술을 마시면 그 목소리가 차단된다. 술이 취하면 '얘들아 나 기분 좋아진다. 소리가 안 들려'라고 말하면서도 다음날 되면 그게 반복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성인이 된 후 우울증 등 강박적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스윙스의 카투사 지원에 네티즌은 "스윙스 카투사 지원, 면제인데도 자원한 거 멋있다" "스윙스 카투사 지원 화이팅" "스윙스 카투사 지원, 아픔 딪고 성숙한 모습 정말 본보기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