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까지 무슨일 있었나?…유족이 밝힌 17~27일의 신해철 상태는

입력 2014-11-05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YTN

故신해철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故신해철 유족 측은 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며 신해철의 17일부터 27일 사이의 경과를 보고했다.

유족측에 따르면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수술을 받았던 故신해철은 수술 후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당시 S병원 측은 “수술 잘 됐고 위도 꿰맸다”며 “개복하지 않아 회복은 빠를 것이니 통증은 한 두시간 정도 가라 앉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18일에 이어 19일까지 故신해철은 통증을 호소했지만 S병원 원장은 19일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먹어도 되고, 미음 먹고 괜찮으면 죽 먹고 죽 먹고 괜찮으면 밥을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퇴원 후 20일 故신해철은 미음을 조금 먹다가 복통과 고열로 S병원에 다시 내원했지만 원장과 만날 수 없었다. 이에 신해철은 오후 S병원에 전화해 위 묶어 놓은 것을 풀어줄 수 없냐고까지 요청했다.

22일 故신해철은 계속된 복통에 이어 왼쪽 가슴까지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S병원 간호사는 더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말하며 병원 응급실을 가보거나 원장을 만날 것을 권했다. 결국 22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실려간 故신해철은 서울아산병원 내원 당시 동공반사가 없는 뇌손상이 의심되는 사태가 됐다. 이날 오후 8시 신해철은 마취 및 수술을 진행했고 외과 수술과 흉부외과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27일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79,000
    • -1.74%
    • 이더리움
    • 3,631,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1.67%
    • 리플
    • 747
    • +0%
    • 솔라나
    • 229,500
    • -0.65%
    • 에이다
    • 503
    • +0.4%
    • 이오스
    • 676
    • -1.17%
    • 트론
    • 216
    • +1.8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50
    • -3.92%
    • 체인링크
    • 16,290
    • +0.62%
    • 샌드박스
    • 38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