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종말론 또 대두될까?"

입력 2014-11-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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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종말론 또 대두될까?"

(영화 '선샤인' 예고편 캡처)

종말론이 또다시 대두될까. 최근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소식에 종말론과 태양 흑점의 상관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계에 속한 지구는 태양 흑점 폭발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예로부터 종말론자들은 태양의 흑점 폭발을 지구 멸망을 예견하는 하나의 신호로 이용하곤 했다.

이는 흑점이 전염병 발생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프리드 호일 박사는 태양 흑점이 활발한 시가와 치사율 높은 유행성 독감이 번창한 시기가 주기적으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다. 실제 1918년의 스페인독감, 1957년의 아시아 독감이 모두 태양이 활발했던 시기에 일어났다.

이외에도 흑점의 활동이 관측되면 이상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산, 통신 장애가 주로 발생한다. 1859년 9월의 '캐링턴 사건'은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항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꼽힌다. 당시 유렵과 북미에서는 약 22만5000km에 달하는 전산망이 마비되고 전신국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로마와 하와이 등지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됐으며 밝은 오로라로 밤에도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

한편 지난달 18일(현지시간) NASA(미항공우주국)에 따르면 강력한 태양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 자리에서 지구 14배 크기의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돼 과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종말론 또 대두되겠군"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이번에도 전산 장애 생기겠군"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종말 영화 소재에도 많이 나올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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