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대폰, 결혼선물 선호도 1위...한달 기본 요금 129원, 200분 통화 가능

입력 2014-11-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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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휴대폰 요금

▲2014 설 계기 남북이산가족 1차 상봉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북한 강원 고성 금강산 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을 취재하는 북한기자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한의 휴대폰 요금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북한에 일고 있는 사회적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 최근 2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휴대전화의 기본요금은 북한 돈 1000원이라며 이 금액으로 한 달에 200분을 통화할 수 있다고 4일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시점 북한에서 환율은 달러당 평균 8200원. 북한 돈 1000원은 약 12센트(약 129원)다.

저렴한 요금 및 편리성 덕분에 최근 북한에서는 휴대폰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민대 북한학전공 강명도 교수는 "북한에서 사회 변화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젊은 세대의 옷차림 취향도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휴대폰 요금에 네티즌들은 "북한 휴대폰 요금, 진짜 싸다" "북한 휴대폰 요금, 한국에 비하면 거져네" "북한 휴대폰 요금, 우리나라 요금이 저러면 이통사 다 망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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