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9개 대형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더 쉬워져

입력 2014-11-04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형병원 29곳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외국인 환자와 간병인, 보호자 등 의료 관광객에게 편리한 출입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법무부는 4일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인 하이코리아(www.hikorea.go.kr)에 의료기관 29곳에 대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추가지정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길의료재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건국대 병원 △경북대 병원 △경희의대 부속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고려대의대 부속 안산병원 △고려대 의료원 안암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아주대 의료원 △연세대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원광대 의대 병원 △이화의대 부속 목동병원 △인하대의대 부속 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한양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법무부는 세계적인 수준인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등록 업체와 브로커들의 무분별한 알선 행위가 성행하는 걸 막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제도를 운용해왔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등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자발급인증번호만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아 우리나라에 들어와 진료와 관광을 할 수 있다.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도 외국인 환자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의료관광 수입은 1억 8710만 달러로 지난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5,000
    • -1.68%
    • 이더리움
    • 4,333,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1.82%
    • 리플
    • 659
    • +4.77%
    • 솔라나
    • 191,000
    • -4.98%
    • 에이다
    • 565
    • +1.99%
    • 이오스
    • 731
    • -1.62%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3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0.37%
    • 체인링크
    • 17,530
    • -2.93%
    • 샌드박스
    • 42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