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엔저에 급등…7년 만에 1만7000선 돌파

입력 2014-11-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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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오전 일본증시를 제외하고 하락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발표로 엔저 현상이 조성되고 전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일본증시에 영향을 줬다. 반면 중국증시는 전날 발표된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00분 현재 전일 대비 3.12% 상승한 1만6925.89를, 토픽스지수는 2.89% 오른 1372.1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하락한 2417.7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0% 빠진 8996.2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5% 내린 2만3856.83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하락안 3283.6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55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 대비 4.1% 급등해 1만7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이후 지나친 상승세에 따른 부담으로 1만6000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BOJ의 추가 통화정책 완화 이후 전날까지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약세를 보여 일본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또 3일 ‘문화의 날’로 일본증시가 휴장하며 엔저 호재에 따른 매수세가 이날 몰린 것으로 보인다. BOJ는 지난달 자산매입을 통해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약 77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일본증시에서 혼다자동차그룹은 2.75% 올랐고 소니는 10.67% 급등했다.

전날 발표된 지난 10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8로 전월의 54.0에서 하락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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