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코트라 사장, 쿠바 문화특별상 수상…한국인 최초

입력 2014-11-04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31일(현지 시각) 오영호 코트라 사장(사진 왼쪽)이 한국과 쿠바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호세마르티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 오영호<사진> 사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리나라와 쿠바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호세마르티(Jose Marti) 특별상을 받았다.

코트라는 2012년부터 ‘한·쿠바 무역 확대 사업’을 추진했다. 또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호세마르티문화원과 함께 한국 드라마 ‘내조의 여왕’ ‘시크릿가든’ 등을 쿠바 국영방송에 방영하고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등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실제로 한류 열풍은 우리나라의 이미지 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진에 기여했다.

호세마르티문화원은 쿠바 최대의 문화 관련 비영리기관으로 쿠바의 독립을 이끈 시인이자 문화혁명가인 호세마르티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호세마르티 특별상을 받은 사람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있다. 오 사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와 쿠바의 경제협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2일부터 7일간 쿠바에서 열리는 ‘2014 아바나 국제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쿠바 무역·투자 조사단을 파견해 쿠바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49,000
    • +3.32%
    • 이더리움
    • 3,185,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4.37%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700
    • +3.75%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3
    • +1.22%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9.83%
    • 체인링크
    • 14,230
    • -2.4%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