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오늘(31일) 발인…넥스트 운구ㆍ서태지 추도사 '영면'

입력 2014-10-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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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사진=뉴시스)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신해철이 영면한다.

31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 미사와 함께 영결식을 진행한다.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고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운구에는 고인의 음악적 지주 밴드 넥스트의 멤버들과 유족이 참여한다. 운구 행렬은 신해철이 사망 직전까지 음악 작업에 열중하던 성남 분당구 수내동 작업실에 들려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신해철과 육촌지간인 서태지는 이날 영결식에서 고인의 추도사를 낭독한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연예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마련된 빈소에는 신해철의 지인들은 물론이고 1만명에 달하는 일반 조문객까지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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