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故 신해철 애도 “대선 때 ‘그대에게’ 평생의 고마움”

입력 2014-10-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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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문재인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는 신해철씨는 불합리한 것에 앞서서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가진 멋진 사람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은 “대선 때 유세하러 가는 곳마다 울려 퍼지던 ‘그대에게’의 벅찬 음악은 제게는 평생의 고마움입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신해철은 22일 오후 심정지 샅애로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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