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시신 인양 어려운 이유는?

입력 2014-10-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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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실종자가 102일 만에 발견됐지만 시신 인양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범대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 4시8분부터 5시30분까지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밝혔다. 앞서 범대본은 전날 오후 5시25분경 세월호 실종자 시신을 선체에서 발견했지만, 물살이 빨라져 인양에 실패한 채 철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범대본은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렵고, 잠수시간도 예상보다 짧아 인양할 수 없었다"며 "완벽한 시신 수습을 위해서는 충분한 작업여건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범대본의 실종자 시신 인양은 다음 정조 때인 오전 8시와 오후 6시경에 다시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인양에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범대본 회의에 참석해 향후 수색대책 마련과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됐지만 시신 인양이 안 되다니",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계속 들렸으면 좋겠네요", "세월호 실종자 추가 수습, 102일 만에라도 발견한 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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