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이영창 전 부사장 유력

입력 2014-10-28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이사회서 단독 후보 추천…내달 14일 주총에서 정식 선임 될 듯

두 달 째 공석인 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지주와 대우증권 사장추천위원회는 그동안 추천을 받은 대우증권 사장 후보들 가운데 이 전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하고 인선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DB대우증권은 지난 달 26일부터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유력 후보로 등장해 내정설이 돌기도 했지만, 현 정권과 인연 등 낙하산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장 인선 작업이 지연됐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사추위에서 추천한 이 전 부사장, 홍성국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이삼규 수석 부사장 등 내부 인사들 위주로 면접과 인사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면접과 인사 검증 등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이 전 부사장이 대우증권 사장 적임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전 부사장은 오는 30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 된 후 내달 14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정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우증권 신임 사령탑에 내정된 이 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영훈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 전 부사장은 대우증권 딜링룸부장을 거쳐 PI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대우증권의 경영자문역을 지내고 있다.

이 전 부사장은 대우증권 주요 부서를 두루 경험한데다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로 임직원간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덕장으로 명성이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일본 난카이 대지진 불안 속 태풍까지…여행 취소 이어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침묵했던 안세영의 입장 "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스폰서 풀어달라"
  • 최소 인원으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달성…종합 8위 [파리올림픽]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월드스타 과즙세연 등장' 방시혁과 미국 만남썰 푼 BJ과즙세연 라방 현장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1,000
    • -3.64%
    • 이더리움
    • 3,630,000
    • -3.3%
    • 비트코인 캐시
    • 489,700
    • -1.59%
    • 리플
    • 807
    • -2.65%
    • 솔라나
    • 206,900
    • -5.74%
    • 에이다
    • 473
    • -4.44%
    • 이오스
    • 672
    • -2.33%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2.07%
    • 체인링크
    • 14,580
    • -2.99%
    • 샌드박스
    • 364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