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첫 출사표 ‘거제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인파 몰리며 브랜드 파워 입증

입력 2014-10-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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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픈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대기 중인 고객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4일 오픈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총 1만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어 평일인 27일에도 3500명이 방문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올해 5월 광주광역시 구도심에 선보인 무등산 아이파크가 계약 3일 만에 완판을 거두며 지방에서도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이 거제 아이파크를 통해 거제시 최초로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최근 3년간 부산 명륜, 대구 월배, 울산 문수로·약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잇단 흥행을 거두며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말에는 천안시, 창원시 등에서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거제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 995세대가 공급된다. 주택형 별로는 84A㎡ 256가구, 84B㎡ 45가구, 84C㎡ 458가구, 84D㎡ 184가구, 84E㎡ 45가구, 102㎡ 7가구 등 6가지로 구성된다.

거제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시작된 지방 분양시장 열기가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거제시는 두 조선소의 배후수요가 탄탄해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제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말과 대비해 경남지역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거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9.2%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에 나선 신규 아파트 단지들 모두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상품적 특성에서도 아이파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거제 아이파크는 자연친화형·가족중심형 아파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서북쪽에 독봉산, 단지 앞 수월천 등 배산임수 입지를 갖춰 조선소 및 해풍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아이를 둔 부모고객들의 경우 단지 내 어린이집, 테마놀이터, 육아놀이터 외에도 보도와 차도를 분리한 동선, 셔틀버스존 등이 마련돼 안전한 육아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3~4인 가족 맞춤형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84㎡ 주택형을 전 세대의 99%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실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나머지 7세대는 전용 102㎡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넉넉한 침실공간을 갖춘데다 알파룸, 발코니 공간 등 서비스 면적을 충분하게 제공해 대가족은 물론 조선소 임직원들의 공동숙소 용도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상동-신현 간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동 도심까지 차량으로 15분 가량 걸리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및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까지 20분 내외면 도착 가능하다. 또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강서구까지 5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0년 송정IC와 문동동을 잇는 국도 58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사리 12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3일 3순위 청약접수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 11월 11일 당첨자 발표, 같은달 18~20일에 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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