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통행재개 될 듯…균열 및 구조결함 없어

입력 2014-10-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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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심한 흔들림 현상으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이순신대교에 대해 이날 통행 재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수시와 전남도 등이 정밀조사한 결과, 균열을 포함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관계당국이 통행 재개와 관련한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늦은 저녁께 통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신대교를 관리하는 전남도 산하 여수산단진입도로 유지관리사무소가 이날 오전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상판이나 주탑, 케이블 등 교량의 구조물에서 손상이나 균열 등의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오후에 25톤 트럭 4대를 이용한 통행 재하 시험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 등은 오후 5시부터 국내 특수교량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가급적 신속하게 통행 재개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교량 흔들림의 원인으로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위해 난간 양측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에 바람이 불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날 밤 차량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천막을 걷어낸 이후부터는 평상시 관리기준치 이내의 정상적인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유지관리사무소측은 설명했다.

사무소측 관계자는 "아스팔트 공사 구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향후 천막을 치지 않고 공사를 할 계획"이라면서 "교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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