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기술을 키워라] 코오롱 섬유IT 융합 ‘웨어러블’ 승부수

입력 2014-10-27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기태양전지로 휴대폰 충전을 시연중인 모습.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은 “섬유산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사업부문별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격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바탕이 됐다.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도래에 발 맞춰 최근에는 섬유와 IT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계열사 중 코오롱글로텍은 국내 최초로 섬유에 전자회로를 인쇄해 전류를 흐르게 한 전자섬유 ‘히텍스’를 2008년에 상용화했다. 발열섬유이기도 한 히텍스는 아웃도어 의류에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에 적용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9년부터 축적된 필름 생산 및 제어 기술과 롤투롤 연속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플렉서블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패션 및 아웃도어 용품에 유기태양전지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소형발전 시스템 등의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코오롱-KAIST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센터’를 2011년 8월 대전 KAIST 내에 열고 미래 신수종산업을 발굴하고 있다. 더불어 R&D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그룹 차원의 ´미래기술원´을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미래기술원은 2017년 8월까지 약 2464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코오롱그룹 R&D의 중추가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4,000
    • -0.26%
    • 이더리움
    • 3,26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3%
    • 리플
    • 716
    • -0.42%
    • 솔라나
    • 192,800
    • -0.31%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7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32%
    • 체인링크
    • 15,290
    • +1.39%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