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컴백소감 "600일 만에 방송활동…부담감과 설렘 공존" [스타인터뷰①]

입력 2014-10-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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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AM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2AM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Let’s Talk’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약 1여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조권은 “1년 정도 시간이 걸렸다. ‘후회할 거야’라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부득이하게 활동을 못했다”며 “600일 정도 있다가 방송해서 기대된다. 정규 3집이기에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다음주 음악방송이 시작이다. 아침 드라이 리허설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며 “새 앨범 나올 때 마다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임슬옹 “앨범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하자 조권은 “부담감도 있다. 성적으로 평가하시는 분이 많으니까 신경이 쓰인다”라고 덧붙였다.

창민은 “지난해 11월 나왔던 앨범이 ‘후회할 거야’라는 대외적인 활동이 없었기에 일반인들에게는 ‘어느 봄날’이 마지막 활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만이라 부담감과 설레임이 공존한다. 대중은 상위권에 있는 음악을 많이 듣는다. 더 많이 들려드릴려면 성적이 좋아야할 것 같다.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것”이라고 이번 앨범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AM의 이번 앨범 ‘Let’s Talk’는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2AM만의 감성으로 말하듯이 노래한 앨범으로, 공개된 조권, 창민, 슬옹, 진운의 이미지와 단체 이미지에도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잔잔하게 느껴지는 감성을 담았다. ’선공개곡 ‘오늘따라’와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을 포함해 총 14곡을 담았다. 선공개곡 ‘오늘따라’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는 조규만과 조규천이 공동 작업해 각기 다른 느낌의 두 곡이 2AM만의 스타일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매한 ‘녹턴’ 이후 활발한 개인 활동과 함께 음악 작업을 지속해온 각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자작곡들도 포함됐다.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창민의 ‘찜했어’, 조권의 ‘Dance’, 진운의 ‘준비’, 슬옹의 ‘loveskin’은 제목만으로도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앨범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2AM은 27일 ‘오늘따라’를 선공개하고 30일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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