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창금 장식 목함 공개
일본에서 독특한 칠기 장식 기법이 적용된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이 공개됐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연구할 중요한 유물이 발견됐다는 평가다.
일본 아이치현 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고려·조선의 공예-도자기·칠기·금속기’전에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이 24일 최초로 공개됐다. 이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이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이 주목을 받는 것은 창금 기법 때문이다. 창금은 중국에서 시작된 칠기 장식 기법 중 하나다. 칠한 면에 무늬를 선으로 새겨 넣고 그 새김 부분에 금박이나 금가루를 입히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고려의 창금은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번 고려 창금 장식 목함은 고려시대 창금기법을 연구할 중요한 유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유물을 일본에서 소장하고 있는 만큼 일본 내 소재가 파악된 유물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어떻게 가져올 수 있을지 다각도로 연구하는 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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