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장관직 걸어라...직접 대표발의 추진”

입력 2014-10-24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무성 공무원연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과 관련해 “장관직을 걸고 추진하겠다는 결기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보고 받은 뒤 “장관에게 공무원연금 개혁이 정말 어려운 일이니 직을 걸고 결기를 보이도록 하라고 했다”며 “나도 내 이름으로 대표발의해 당 입장에서도 결기를 보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은 의원입법으로 내기로 했으며, 오늘 내일 당안이 확정될 것”이라며 “30일 대표 연설에서도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날 김 대표에게 오는 29일부터 세종시와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를 순회하며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국민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김 대표는 포럼에 참여하는 9명 중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발하고 있는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 추천 인사 3명도 포함하도록 주문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일”이라며 “국민 참여 속에 토론하겠다는 것은 좋은 의도”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본인이 대표 발의하기로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제출도 이르면 이달 말까지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열리는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도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메시지를 비중 있게 담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17,000
    • +4.48%
    • 이더리움
    • 3,196,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5.07%
    • 리플
    • 731
    • +1.95%
    • 솔라나
    • 182,300
    • +3.34%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10
    • +2.29%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