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마케팅 비용 '↑' ... 멤버십 혜택 '↓'

입력 2006-09-27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T 멤버십 회원 1인당 비용 지난해 비해 40% 감소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을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멤버십 혜택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창선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멤버십 회원 1인당 비용을 지난해 1분기 5261원에서 올 2분기에는 3128원으로 40% 이상 줄였다.

KTF는 2867원에서 1950원으로 32%, LG텔레콤은 2296원에서 2024원으로 12% 줄었다.

반면 이통사들의 마케팅 비용은 불법보조금 등으로 인해 꾸준히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마케팅 비용으로 1조397억원을 투입했고, 이는 지난해(8782억원)보다 18.3% 늘었난 것이다.

KTF는 5983억원으로 지난해(4529억원)보다 32.1% 늘어났고, LG텔레콤도 3575억원으로 22.4% 증가했다.

홍창선 의원은 "이통사들이 고객 유치에만 관심이 있을 뿐 일단 확보된 고객에게는 신경쓰지 않는 얄팍한 상술이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5,000
    • +4.34%
    • 이더리움
    • 3,174,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6%
    • 리플
    • 728
    • +2.1%
    • 솔라나
    • 181,600
    • +4.01%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62
    • +3.92%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5%
    • 체인링크
    • 14,260
    • +2.74%
    • 샌드박스
    • 345
    • +4.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