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대’ 유망업종은?

입력 2014-10-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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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ㆍ소셜미디어ㆍ게임ㆍ광고ㆍ헬스케어ㆍ소매업 유망할 것으로 전망

▲애플워치. 블룸버그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웨어러블 시장이 내년 71억 달러(약 7조56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21일(현지시간)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웨어러블 시대에 유망한 업종 6개를 소개했다.

PwC는 가장 먼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주목했다. PwC는 “(웨어러블 기기에는) 기본적으로 스크린이 있다. 스크린에 기회가 있다”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나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만들어내지는 못하겠지만 기존의 엔터테인먼트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셜미디어도 웨어러블 시대에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사람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소셜 네트워크에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끊임없이 접속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업종도 당연히 유망한 업종으로 언급됐다. 미국의 12세∼17세 어린이 중 97%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의 비디오게임을 즐긴다는 점을 감안해 게임업계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업종 역시 더 많은 스크린이 생기면 제품 판매업자들에게 더 많은 광고 기회가 생긴다는 이유로 유망업종으로 분류됐다.

이 밖에 헬스케어업종과 소매업종도 사업성이 좋을 것으로 점쳐졌다.

PwC보고서는 “웨어러블이 다음 세대의 큰 사업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2018년이 되면 1억3000만 개의 웨어러블 기기가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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