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도 오일펀드 돈 몰리는 이유는?

입력 2014-10-22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4대 석유 ETF, 이달 유입 자금 2년래 최고치…투자자들 가격 반등에 베팅

유가 하락에도 오일펀드에 돈이 몰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4대 석유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들 들어 3억3400만 달러(약 35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2년래 최대 규모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최대 석유 ETF인 US오일펀드에는 이달 1억19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과 연동된 이 ETF는 유가 하락에 올 들어 11%의 하락세를 보였다. 프로셰어펀드는 1억9270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고 파워셰어스DB오일펀드와 아이패스S&PGSCI크루드오일토털리턴인덱스 등 다른 ETF도 자금이 유입됐다.

이날 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센트 오른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달 9.2% 빠졌다.

데이비드 나디그 ETF닷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있다”며 “많은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유가가 100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22,000
    • +5.36%
    • 이더리움
    • 3,213,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6.62%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183,300
    • +4.38%
    • 에이다
    • 470
    • +2.62%
    • 이오스
    • 672
    • +4.0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4.85%
    • 체인링크
    • 14,410
    • +2.93%
    • 샌드박스
    • 347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