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 하락으로 골드바, 돌반지 등 금제품 판매량 크게 늘어

입력 2014-10-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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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 '골드바'

▲골드바(사진=뉴시스)

최근 금시세가 하락하면서 골드바, 돌반지 등 금제품에 대한 매출이 오프마켓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22일 G마켓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돌반지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금 골드바 판매 역시 158%나 급증했다. 돌반지나 골드바 외에도 14K나 18K 주얼리 세트 판매 역시 109%가 늘었고 커플링 판매 역시 12%가 증가했다.

옥션 역시 이달 들어 금제품에 대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반지와 돌팔찌 판매량도 15% 증가했다.

금시세가 하락함에 따라 선물용이 아닌 개인 소장용 품목에 대한 판매 증가도 늘었다. 두꺼비, 열쇠 모양 순금 기념품은 지난해 대비 30배 가까이 늘었고 목걸이나 팔찌 등도 약 300%와 700% 증가세다. 커플링을 비롯한 일반반지 역시 325%가 증가했다. 대표적인 소장용 품목인 골드바 역시 판매량이 1년 사이에 40%가 증가했다.

금제품 판매량 증가는 언급한 바대로 금시세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 2012년 한때 치솟았던 금값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차차 안정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온스(약 28.35g)당 약 1330달러(종가 기준)였던 국제 금시세는 이달 1일 1206달러로 1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금시세 하락에 따른 금제품 판매량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금시세, 값이 오르던 떨어지던 서민들에겐 싸지 않음" "금시세, 여윳돈이 없어서 잘 와닿지가 않네" "금시세, 어쨌든 부자들 이야기겠지" "금시세, 판매량이 엄청 늘긴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금시세' '골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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