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중국 사업 탄력… MF 2건 동시 체결

입력 2014-10-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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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기업 2개사와 후난성 등 6개성 사업권 계약

▲(왼쪽부터)상하이스망 요식관리 유한공사 니콜 천, 망고식스 강훈 대표, 마초지예 대표, 망고식스 글로벌 사업총괄 홍탁성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망고식스)

망고식스는 21일 본사에서 중국 현지 기업 2개사와 후난성 등 6개성 사업에 대한 2건의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망고식스가 MF를 체결한 지역은 대륙 중ㆍ서남부를 아우르는 광활한 사업권으로 거주 인구만 3억명에 이른다.

협약식에는 망고식스 강훈 대표, 홍탁성 사장(미국법인장 겸 글로벌사업총괄) 등 임직원과 중국 호남성ㆍ호북ㆍ안휘성에 대한 사업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 스망 요식관리 유한공사’ 마초지예 대표, 운남성ㆍ귀주성ㆍ광시성 사업 계약을 체결한 ‘성도망과서시찬음관리유한공사’ 마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망고식스의 가장 큰 시장이며 핵심 사업지인 중국 공략을 위한 큰 기틀을 마련했다”며, “젊고 열정적인 파트너와 함께 존경받는 한국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망고식스의 중국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배경은 전략적인 한류 마케팅이 유효했다. 망고식스는 2011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한 발 앞서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드라마에 PPL(Product Placement)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방송, 인터넷으로 실시간 국내 문화 콘텐츠를 접한 중국 소비자들은 상하이, 온주 등 망고식스 매장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소비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한류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자 홍췐루 등 한인타운에 위치한 매장에서는 2시간 기다려 주문한 메뉴를 받을 정도로 사람이 몰렸다.

마진 대표는 “중국에서 한류는 커다란 문화로 자리잡았으며 망고식스는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으며, 마초지예 대표도 “한류와 함께 상해 등 지역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매장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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